2017.5.2


나홀로등산




<등산코스>
군왕봉~무진고성~장원봉~지산유원지삼거리~팔각정~지산유원지삼거리~지산유원지~무등파크호텔 리프트매표소

좌측으로 리프트내리는 곳과 우측 모노레일을 타는곳
(무등파크호텔 내 조그만 건물의 매표소에만 표를 구할 수 있다)


군왕봉
군왕봉은 두암동에 위치해 있고 해발354M의 낮은산이지만 무등산 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삼정골 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세 정승이 나왔다고 유래된다.
두암은 한자로 말바우라고 하던데 전라도 사람들이라면 말바우시장 또한 모르는 사람이 없다.ㅎ

이 곳 위치는 두암2동에 속한다.


군왕봉 들머리로 수덕사를 택했다.


가는 길에 콩제비꽃으로 보이는 꽃들이
듬성듬성 피어 있었다.


관중은 이 때가 보기 쉬운때인가보다.
어느 산을 가도 관중을 자주 대하니 말이다.


푸르른 잎들이 눈을 밝게 해주고 기분까지
업되게 해줍니다.
산길또한 흙길이라 편안한 걸음이고요


국수나무꽃이 조만간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이 맺혀있네요


살짝 가파른 길도 있으나 쉽게 오를수 있고요


덜꿩나무로 보입니다.


드디어 군왕봉정상의 계단입니다.


군왕봉에 도착 인증샷은 필수죠?ㅎㅎ


광주시내
할아버지와 7살 손자와 군왕봉정상을 올라왔는데 손자는 마냥 표정이 밝았다.할아버지가 나에게 폰카로 부탁을 청한다.
정상석에서 인증했다.또한
할아버지 덕분에 무진고성과 장원봉 가는 곳을 세세히 알려주었다.
사실 산책을 무진고성까지만 생각했는데
일단 장원봉까지 가보기로했다.


군왕봉에서 무진고성을 향해서 가는데
땅비싸리가 가는 곳곳 피어 있었다.


군왕봉에서 두 갈래이야기를 할아버지가
얘기한 곳이 여기다.
꼬오옥~우측으로 가란 곳이다.
표지판도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군왕봉에서 체육공원으로 하산하느길이 두 군데인데 그 중 한 곳이
보이질 않았으니 많이도 변했다.
작년 가을 이후 오랫만에 이 길을 와서  그런가 보다.




이렇게 보니 군왕봉이 가운데봉인지 잘모르겠다.


무지고성 가는길 무덤주변에 흰씀바귀가
피었다.


가락지나물로 보인다.


걷고 싶었던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건너편에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우측 전망대쪽으로 내려가면 장원봉오르는 구간이 있다.세 군데이긴 하나 그 곳이 좀 편안한 길이라 한다.


무진고성
신라말기에서 고려중기로 추측하고,
광주를 무진주라 불리었는데 성을 쌓을때
무진고성이라고 하네요






군왕봉과 삼각산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


무진고성 중간에 도로인데 원효사 가는 길입니다.


내려오자 마자 건너편이 아닌 좀 내려갑니다.


전망대를 향해서..


등나무꽃이 예쁘기도 하지만 향 또한 진합니다.


전망대 근처 맞은편 등로로 장원봉을 향해갑니다.




해를 가려주니 가는 내내 덥다는걸 못느낍니다. 시원합니다.


첫 체육시설을 만납니다.







회잎나무


맞은편 팔각정입니다.사진상으로 잘안보이지만 실제보면 팔각정이 잘보인답니다.


장원봉이 바로 위다.




광주시내를 바라보고


우측아래 무등파크호텔과 그 옆 작은건물이 바로 리프트와 모노레일 표사는 곳입니다.산위에서는 표사는곳이 없답니다.ㅜ
타보고 싶었는데...


모노레일이 보인다.










두 번째 체육시설을 만납니다.


두 번째 체육시설에서 바라본 지산유원지




바람재가는 길에 무등파크호텔에서 올라온 리프트는 평두메길에 (장원봉과 향로봉사이의 능선위)
사람들이 올라오고 내려갑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슈퍼가게도 있더군요


평두메 길임을 알려주는 주소지


저 분들을 따라가니


모노레일 타는 곳이네요


오늘 팔각정을 목표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연 삼일간 누적된 산행피로가 쌓일수 있으니 말이죠~


이걸 보고 향로봉이 여긴지 아니면 가까운 곳에 있는지 헷갈리네요..





팔각정에 도착해보니 팔각정뒷쪽에 화장실 터였는지 그대로 방치돼 쓰레기와 음침함에 지나가면 머리칼이 쭈뼛 서는것 같았습니다.
혼자라서 그랬나? ㅎㅎ

팔각정은 공사수리중인지 페인칠 하다 말았고 등도 설치가 안되었답니다.

조망하기는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리프트타는곳과 모노레일 타는곳을 두루
살펴볼수 있었고,무등산정상을 볼수도있고요,광주시내도 볼수 있으니 말이죠



팔각정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팔각정에서 바라본 무등산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모노레일과 리프트


지산유원지삼거리를 뒤돌아보며..

팔각정에서 장원봉가는 쪽으로 해서 지산유원지삼거리에 도착
하산합니다.


고추나무꽃에서 향이 저를 붙잡았습니다.
향이 어찌나 진하게 풍겨오던지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내려가는 도중 이렇게 돌들이 수북히 쌓여 있드라구요


리프트타는 곳에 안전망이 설치되었네요


지산유원지 주차장


내려가니 좌측으로 무등파크호텔이 보이고 궁금한 매표소쪽을 향해갑니다.


들어와보니 주차장과 매표소가 한 눈에 보입니다.


2017.5.2 현재 요금표입니다.

이상 지상유원지로 하산하여 리프트 매표소를 들러 마무리합니다.


출처 산길샘






[By남쪽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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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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